-
김제시장의 사심예산 … 후배가 만든 사료 16억어치 사줘
이건식 전라북도 김제시장이 선거를 도와준 고향 후배가 부탁했다는 이유로 가축 보조사료 16억원어치를 구매했다고 감사원이 22일 밝혔다. 또 충청남도 논산시는 이용률이 20%가 안
-
[행정] 감사원 "김제시장, 선거 도운 고향 후배 물품 특혜 구입"…지방재정 누수 심각
이건식(무소속) 전라북도 김제시장이 선거를 도와준 고향후배가 부탁했다는 이유로 가축 보조사료 16억원어치를 구매했다고 감사원이 22일 밝혔다. 또 충청남도 논산시는 이용률이 20%
-
안양시의원 "전공노 지부장에게 폭행당했다" 고소…당사자는 부인
경기도 안양의 한 시의원이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.권재학(49) 안양시의원은 4일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“전공노 안양시지부장을 공
-
[스페셜 칼럼D] YS '한국병론'을 다룬 1993년 4월 중앙일보 사회면
1993년 2월부터 98년 2월까지 재임했던 김영삼 제14대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'응답하라 1990년대'식의 추억찾기가 한창이다. 하지만 YS의 임기 중반에 태어난 사람이 벌써 성
-
[스페셜 칼럼 D] YS, 그리고 홍위병의 추억
1993년 2월 25일 본지 1면. [사진 중앙포토]홍위병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차별과 권위 부수기다. 모든 잘난 사람, 돈 많은 사람이 타도 대상이었다. 평등주의를 향한극단적 실험
-
“진짜 참모는 건강한 권력욕 자극”
“피고용인이 아닌 정신적 동반자가 돼라.” 최근 『보좌의 정치학』이란 책을 펴낸 이진수(54·사진)씨는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다. 22년간의 보좌관 생활 경험을 담아 국회의원 보
-
이근면 인사혁신처장 “공무원들 책 읽어라”
이근면공무원이 읽어야 할 권장도서 50권이 이달 중 선정된다.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은 “현재 인문학회 관계자 등 20명가량의 전문가들이 심의를 거쳐 정치적 색을 배제한 권
-
시·도지사 평가 1위 김관용 경북지사의 20년 지방행정 실험
■ 주권재민의 자세로 일하니 도민들이 여섯 번 뽑아줘 ■ 행정은 송곳으로 찌르듯 구체적이고 정확해야 성과 낸다 ■ 표 잃을 각오로 추진한 안동 도청 이전이 재선의 원동력 됐다 ■
-
우리도 감정노동자 …‘세금 먹는 하마’로만 몰지 마세요
[일러스트 배민호 서경대 교수] 107만 명. ‘대한민국 공무원’ 수다. 헌법 7조는 이렇게 적고 있다. “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.” 요
-
금융위기 때 이성태 총재와 갈등 있었지만 내가 교체 반대
강만수 전 장관은 민감한 질문이 나오면 수첩과 노트를 꺼내 당시의 상황과 발언·통계 수치를 설명했다. 그의 컴퓨터 안에는 각종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분류돼 있었다. 일정이 빼곡히
-
"원칙 없다" "TK 중용"…인사문제로 시끄러운 행자부
행정자치부(정종섭 장관)가 요즘 간부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나오면서 시끄럽다.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어 '공룡 부처'였던 안전행정부에서 11월19일부터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
-
"원칙 없다" "TK 중용"…인사문제로 시끄러운 행자부
행정자치부(정종섭 장관)가 요즘 간부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나오면서 시끄럽다.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어 '공룡 부처'였던 안전행정부에서 11월19일부터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
-
공무원연금 설명회 개최…공무원들 불안감·불만 쏟아내
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공무원연금 합동설명회가 열렸다.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설명하고 있다. [사진 오종택 기자] 공무원노조가 불법적으로 '공무원연금 개혁 국민포럼'을 방
-
“고리 1호기 2017년 폐쇄해야 … 새 원전 건설은 반대 안 해”
서병수 부산시장은 가끔 햄버거 집에서 직원·시민들과 대화한다. 지난 19일 시청 취업연수생(사진 왼쪽 위)과 ‘햄버거 토크’를 하고 있다. 서 시장은 바쁠 때 차 안에서 햄버거로
-
김무성 “말씀 다 들을테니” 김무성 “이름 같아 욕 먹어”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공무원단체로 구성된 ‘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’와의 면담이 7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렸다. 왼쪽 사진 왼쪽부터 김 대표, 김학용·문대성·박명
-
30 분만에 끝장난 끝장토론
끝장 토론을 예고했지만 30분 토론이 돼버렸다. 공무원연금 개혁을 주제로 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공무원 노조 간 토론 얘기다. 7일 오후 4시 양 측은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
-
퇴직공무원도 공무원연금 개혁에 저항 … '기득권 사수' 움직임
정부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(改革) 추진 움직임에 대한 공무원들의 집단 저항 움직임이 거세다. 현직 뿐만아니라 이번에는 퇴직 공무원들까지 가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이런
-
소신의 아이콘 vs 쇼잉의 아이콘 … 엇갈리는 유진룡 평가
지난 3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(왼쪽)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(오른쪽). 가운데는 당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
-
소신의 아이콘 vs 쇼잉의 아이콘 … 엇갈리는 유진룡 평가
지난 3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(왼쪽)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(오른쪽). 가운데는 당시 황우여 새누리당 대
-
"후배 승진 때 옷 벗는 관행 그만 뿌리 깊은 기수문화 바꿔야"
산업통상자원부 정재훈(54) 산업경제실장. 지난해 4월 행정고시 동기인 김재홍(56) 성장동력실장이 차관으로 승진하자 스스로 옷을 벗었다. 5개월을 쉬다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
-
"후배 승진 때 옷 벗는 관행 그만 뿌리 깊은 기수문화 바꿔야"
산업통상자원부 정재훈(54) 산업경제실장. 지난해 4월 행정고시 동기인 김재홍(56) 성장동력실장이 차관으로 승진하자 스스로 옷을 벗었다. 5개월을 쉬다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
-
[중앙시평] 대한민국 총리 값이 11억인가
김 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안대희 사건으로 한국 사회는 다시 한번 불쾌한 검증을 치르게 됐다. 사건이 불쾌한 건 국민의 기대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. 국민검사라는 애칭을 줄 정도로 국
-
[권석천의 시시각각] 시스템이 우릴 구한다고?
권석천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한다. 담화에는 국가 재난안전시스템 개편과 관피아(관료 마피아) 척결 방안 등이 담긴다고 한다. 어제는 국무회의에서 장
-
"현직 때 규제 만들고 … 퇴직 후 산하기관서 2모작"
‘관피아’의 먹이사슬은 ‘갑을’관계가 연쇄적으로 이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. 최정점에는 중앙정부 고위 퇴직관료들이 서 있다. 이들은 규모가 큰 공공기관·민간협회, 금융회